헬스 세트 간 휴식 시간, 몇 분 쉬어야 할까?
글쓴이 Adrien Blanc수정일
핵심 요약
- 세트 사이에는 스쿼트 같은 다관절 운동에서 2~3분, 컬 같은 단관절 운동에서 1~2분 쉬세요.
- 마지막 세트가 목표 횟수에 못 미치면 휴식이 너무 짧은 것입니다. 30초를 더하세요.
- 근비대에는 60~90초만 쉬어야 한다는 말은 이제 맞지 않습니다. 연구를 보면 짧게 쉰다고 근육이 더 잘 크지는 않습니다.

세트 간 휴식 시간, 몇 분이 적당할까
휴식 시간은 주로 종목과 중량에 따라 달라집니다.
| 세트 | 휴식 |
|---|---|
| 다관절 운동 | 2~3분 |
| 단관절 운동 | 1~2분 |
| 1~6회로 하는 아주 무거운 세트 | 3~5분 |
다관절 운동은 여러 근육을 한꺼번에 쓰는 운동입니다. 스쿼트, 벤치프레스, 로우가 그렇습니다. 단관절 운동(고립 운동)은 컬이나 사이드 레터럴 레이즈처럼 근육 하나를 겨냥합니다. 한 세트가 6회 이하라면 종목과 상관없이 3~5분 쉬세요.
이 시간은 출발점일 뿐이고, 나에게 맞는지는 마지막 세트가 알려 줍니다.
휴식이 충분한지 아는 방법
마지막 세트까지 목표 횟수를 지키면 휴식은 충분한 것입니다.
- 표에서 내 종목에 맞는 시간으로 시작합니다.
- 마지막 세트가 목표에 못 미치나요? 예를 들어 8~10회가 목표인데 7회에 그쳤다면 다음 운동에서 30초를 더합니다.
- 모든 세트가 목표를 채우나요? 그대로 두세요. 더 오래 쉬어도 얻는 것이 별로 없습니다.
벤치프레스로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60 kg으로 3세트, 목표는 8~10회입니다.
| 회차 | 휴식 | 횟수 |
|---|---|---|
| 1 | 1분 30초 | 10, 8, 7 |
| 2 | 2분 | 10, 9, 8 |
1회차에는 세 번째 세트가 7회로 떨어집니다. 이 중량에는 1분 30초가 부족하다는 뜻입니다. 2분을 쉬면 세 세트가 모두 목표를 채우니 2분을 유지합니다.
맞는 휴식 시간을 찾았으면 운동할 때마다 똑같이 지키세요. 2회차는 1회차보다 2회가 많지만, 그 2회는 더 쉰 30초에서 나왔습니다. 그사이에 발전한 것은 아닙니다. 두 운동을 비교하려면 휴식까지 포함해 조건이 같아야 합니다.
더블 프로그레션을 따른다면 더욱 그렇습니다. 더블 프로그레션에서는 모든 세트가 횟수 범위의 상한에 닿아야 중량을 올리는데, 휴식이 너무 짧으면 마지막 세트는 끝내 거기에 닿지 못합니다.
이 30초 규칙은 현장 경험에서 나온 것이고, 아래에 인용한 연구들이 이 규칙을 그대로 검증한 적은 없습니다.
휴식 시간을 타이머로 재야 할까?
네, 기준이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타이머가 없으면 옆 사람과 이야기하는지, 기구가 비기를 기다리는지, 시간에 쫓기는지에 따라 휴식이 하루는 1분, 다음 날은 4분이 됩니다. 그러면 운동끼리 비교할 수 없습니다.
초 단위까지 맞춰 시작할 필요는 없습니다. 타이머가 울렸는데 목표 횟수를 다시 채우지 못할 것 같으면 조금 더 기다리세요. 운동할 때마다 그렇다면 휴식이 너무 짧은 것입니다. 이참에 30초를 늘려 그대로 고정하세요.
연구도 그 이상의 엄격함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2014년 Henselmans와 Schoenfeld에 따르면, 정해진 시간만큼 쉬는 쪽이 느낌대로 쉬는 쪽보다 더 발전한다는 것을 보여 준 연구는 없습니다. 2026년 연구에서는 20명이 세 가지 방식으로 쉬어 봤습니다. 3분으로 정해 둔 휴식, 자유롭게 고른 휴식, 직전 세트의 횟수에 맞춰 조절한 휴식입니다. 뒤의 두 방식에서는 3분으로 정해 둔 휴식보다 횟수가 많았지만, 그만큼 운동 시간이 길어졌습니다.
휴식이 너무 짧으면 잃는 것
휴식이 너무 짧으면 바로 다음 세트부터 횟수가 줄어듭니다. 두 연구가 이를 측정했고, 각각 운동 경력이 있는 남성 15명 안팎이 참가했습니다.
2009년에 나온 첫 번째 연구에서는 같은 가슴·삼두 운동을 한 번은 2분씩 쉬면서, 한 번은 5분씩 쉬면서 했습니다. 채울 수 있는 90회 가운데 2분일 때는 71회, 5분일 때는 84회를 했습니다. 하체 운동에서도 차이는 비슷해서 67회 대 81회였습니다.
종목에 따라서도 달라집니다. 2016년에 나온 두 번째 연구는 단관절 운동과 다관절 운동을 비교했습니다. 아주 무거운 중량으로 3회씩 5세트, 즉 채울 수 있는 횟수는 15회였습니다.
| 15회 중 채운 횟수 | 펙덱 플라이 | 벤치프레스 |
|---|---|---|
| 1분 휴식 | 10.3 | 7.6 |
| 2분 휴식 | 12.6 | 9.5 |
| 3분 휴식 | 13.7 | 11.7 |
펙덱 플라이에서는 3분째에 1회밖에 늘지 않습니다. 벤치프레스에서는 1분 1분이 여전히 차이를 내고, 12.9회에 이르려면 5분이 필요합니다. 첫 번째 표에서 단관절 운동보다 다관절 운동에 휴식을 더 주고, 아주 무거운 세트 앞에 3~5분을 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이 횟수가 중요한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발전했는지를 이 횟수로 판단하고, 아주 짧은 휴식은 바로 이 횟수를 잃게 하기 때문에 근육도 조금 덜 늘게 할 가능성이 큽니다.
근비대 휴식 시간: 60~90초만 쉬어야 할까?
아니요. 근비대, 곧 근성장에는 1분 30초를 넘기면 어느 시간이 다른 시간보다 낫다고 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도 표에서 다관절 운동에 2~3분을 권하는 것은 다음 세트에서 횟수를 다시 채우기 위해서입니다.
이 숫자는 어디서 나왔을까
미국스포츠의학회(ACSM)의 2009년 권고안에서 나왔습니다. 이 권고안은 근육을 키우려면 1~2분, 무거운 중량에는 3~5분을 쉬라고 권했습니다. 여기서 근육을 키우려면 짧게 쉬어야 한다는 말만 남았습니다.
당시에는 성장호르몬에 기대를 걸었습니다. 같은 해에 나온 연구 35편의 종합 분석에 따르면 성장호르몬은 30~60초를 쉴 때 운동 중에 더 많이 오릅니다. 이렇게 치솟은 호르몬이 근성장을 도울 것이라고 여겼습니다.
그 뒤로 측정된 것
- 짧은 휴식이 더 낫지 않다
Henselmans와 Schoenfeld가 근육 자체를 측정한 연구들을 다시 살펴봤습니다. 짧게 쉬었을 때 근육이 더 많이 늘었다는 연구는 하나도 없었고, 한 편은 그 반대였습니다.
- 3분이 1분보다 낫다
Schoenfeld 연구진은 운동 경력이 있는 남성 21명에게 8주 동안 같은 프로그램을 하게 했습니다. 3분을 쉰 쪽이 1분을 쉰 쪽보다 허벅지 두께도, 근력도 더 많이 늘었습니다.
- 90초를 넘기면 더 얻을 것이 없다
연구 9편의 종합 분석에서는 휴식이 60초를 넘으면 근성장에 조금 유리했지만, 90초를 넘겨도 더 늘어나는 것은 없었습니다. 저자들은 아주 짧은 휴식이 무엇보다 횟수를 잃게 한다고 봅니다.
- 권고안에서 휴식 시간이 빠지다
ACSM이 종합 분석 137편을 바탕으로 권고안을 고쳤습니다. 휴식 시간이 근성장에 차이를 내는지 말하기에는 자료가 부족하다고 봅니다.
근력을 위한 휴식 시간
근력이 목표라면 운동 경력이 있는 사람은 2분 넘게, 초보자는 1~2분 쉬세요. 2018년에 발표된 연구 23편의 종합 분석이 내린 결론이고, 이 분석은 1분 미만으로 쉬어도 근력이 는다는 점도 짚습니다. 아주 무거운 세트 앞에서는 표대로 3~5분까지 늘리세요.
모든 것이 결론 난 것은 아닙니다. ACSM은 2026년에 1분 미만의 휴식과 더 긴 휴식 사이에서 근력 차이를 찾지 못했습니다. 확신이 서지 않으면 표와 마지막 세트 확인법을 그대로 따르세요.
시간이 부족할 때
휴식을 줄이세요. 횟수는 줄지만 발전은 계속됩니다. 2018년 종합 분석에서는 1분 미만으로 쉬어도 근력이 늘었습니다.
단관절 운동부터 줄이세요. 짧은 휴식을 더 잘 견딥니다. 1분 휴식에서 표의 펙덱 플라이는 벤치프레스보다 횟수를 덜 잃었습니다.
슈퍼세트를 해도 됩니다. 두 종목을 쉬지 않고 이어서 한 다음에 쉬는 방법입니다. 2021년 종합 분석에 따르면 슈퍼세트는 같은 세트 수를 하는 데 걸리는 운동 시간을 절반 정도로 줄여 주고, 근력보다는 근성장에 더 잘 맞습니다. 어떤 종목을 이렇게 묶을지는 주 3회 무분할 루틴에 나와 있습니다.
종목 사이 휴식과 워밍업 휴식
종목 사이에는 대개 기구를 옮기고 바벨에 원판을 끼우는 시간이면 충분합니다.
다만 다음 종목이 같은 근육을 쓴다면 세트 사이만큼은 쉬세요. 휴식이 모두 2분이었던 2009년 연구에서 횟수가 가장 많이 줄어든 것은 운동 후반부의 종목들이었습니다.
워밍업 세트는 가벼우니 그 사이에는 짧게 쉬어도 충분합니다. 제대로 된 휴식은 첫 본세트 직전에 취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벌크업할 때 세트 간 휴식 시간은 몇 분인가요?
다른 경우와 같습니다. 다관절 운동은 2~3분, 단관절 운동은 1~2분입니다. 벌크업한다고 더 짧게 쉴 필요는 없습니다.
부위에 따라 휴식 시간이 달라지나요?
주로 종목에 따라 달라집니다. 스쿼트나 벤치프레스는 컬보다 더 쉬어야 합니다. 연구 9편의 종합 분석에 따르면 휴식이 근성장에 미치는 효과는 팔과 허벅지에서 비슷합니다.
운동한 뒤 다음 운동까지는 얼마나 쉬어야 하나요?
그것은 운동 빈도라는 다른 문제입니다. 주당 세트 수가 같다면 한 근육을 주 1회 하든 여러 번 하든 근성장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세트를 나누는 방법은 부위별 주당 세트 수 글에서 볼 수 있습니다.
발전하려면 휴식 시간을 줄여야 하나요?
아니요. 휴식을 줄이면 운동이 더 힘들어질 뿐, 더 효과적이 되지는 않습니다. ACSM은 휴식 시간이 근력에 미치는 효과를 찾지 못했고, 근성장에 대해서는 연구들이 1분 넘게 쉬는 쪽으로 기웁니다. 휴식은 그대로 두고 1회를 더 하거나 조금 더 무거운 중량을 노리세요.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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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hang et al. (2026). Developing a Repetition-Based Inter-Set Rest Adjustment Method in Resistance Training. Sports Health
- Singer et al. (2024). Give it a rest: a systematic review with Bayesian meta-analysis on the effect of inter-set rest interval duration on muscle hypertrophy. Frontiers in Sports and Active Living
- Iversen, Norum, Schoenfeld, Fimland (2021). No Time to Lift? Designing Time-Efficient Training Programs for Strength and Hypertrophy: A Narrative Review. Sports Medicine
- Grgic, Schoenfeld, Skrepnik, Davies, Mikulic (2018). Effects of Rest Interval Duration in Resistance Training on Measures of Muscular Strength: A Systematic Review. Sports Medicine
- Schoenfeld et al. (2016). Longer Interset Rest Periods Enhance Muscle Strength and Hypertrophy in Resistance-Trained Men. Journal of Strength and Conditioning Research
- Senna et al. (2016). Effect of Different Interset Rest Intervals on Performance of Single and Multijoint Exercises With Near-Maximal Loads. Journal of Strength and Conditioning Research
- Henselmans, Schoenfeld (2014). The effect of inter-set rest intervals on resistance exercise-induced muscle hypertrophy. Sports Medicine
- Senna, Salles, Prestes, Mello, Simão (2009). Influence of Two Different Rest Interval Lengths in Resistance Training Sessions for Upper and Lower Body. Journal of Sports Science and Medicine
- de Salles et al. (2009). Rest interval between sets in strength training. Sports Medicine
- American College of Sports Medicine (2009). American College of Sports Medicine position stand. Progression models in resistance training for healthy adults. Medicine & Science in Sports & Exercise